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9일 울진 평해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인명구조요원, 생존수영강사 자격을 갖춘 해양경찰관이 일선 초등학교를 찾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물놀이 안전수칙, 위급상황 대처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방법, 교육용 인체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등 실습위주의 소통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양경찰관들의 시범과 흥미로운 실습교육으로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올해 첫 실시된 물놀이 안전교실이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울진·영덕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물놀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