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방사능 세슘 기준 초과 폴란드산 ‘베리’ 제품 회수조치

식약처, 방사능 세슘 기준 초과 폴란드산 ‘베리’ 제품 회수조치

기사승인 2018-05-09 18:19:4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식품수입판매업체 ㈜덕수무역이 수입한 폴란드산(産) ‘유기농 링곤베리 동결건조 분말’과 ‘유기농 빌베리 동결건조 분말’ 과채가공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 기준(134Cs+137Cs, : 100 Bq/kg이하)이 초과 검출(각각 671, 891 Bq/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덕수무역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식품업체 10곳이 소분해 판매한 11개 제품 75.75㎏이다.

식약처는 전체 수입량 555㎏ 중 소분·판매되지 않은 나머지 479.25㎏에 대해서는 압류조치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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