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17살짜리 반려견 또또를 생각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아픈 노견 또또 앞에서는 깐족현무의 모습을 지우고 밥 잘 챙겨주는 멋진 오빠의 면모를 보이며 감춰둔 스윗함을 대 방출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243회에서는 전현무의 반려견 또또를 향한 진한 사랑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있다. 평소 그가 자신만의 깨발랄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왔기에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현무는 부모님과 함께 17년간 키워온 반려견 또또에 대한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또또를 “저의 남매죠. 남매”라고 설명하며 애틋함을 표했는데, 사람으로 치면 80살인 또또의 건강이 나빠져 걱정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고.
이와 함께 전현무가 걷지 못하는 또또를 소중하게 품에 안고 서로의 추억이 깃든 산책로에서 대리 산책을 시켜주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그는 기력이 없어 축 처진 또또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등 장소를 불문한 반려견 사랑을 표출하고 있어 애틋함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눈물샘을 자극할 전현무와 아픈 반려견 또또의 이야기와 또또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전현무는 오는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