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회가 왕피천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9일 제22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임형욱 군의원이 발의한 '왕피천 수질보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왕피천 상류지역인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원 마을 생활오수와 생태체험 수련시설 등 숙박 관련 시설에서 배출되는 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을 막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영양군과 영양군의회로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군의회는 앞으로 금강송면 왕피리와 근남면 수곡·구산리 일원 왕피천 생태경관 보전을 위한 원인분석 등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