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1분기 신규 계정 40%↑…역대 최대 실적

현대렌탈케어, 1분기 신규 계정 40%↑…역대 최대 실적

기사승인 2018-05-10 14:58:38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가 2018년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렌탈케어는 올해 1분기 신규 가입계정이 작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회사 설립 이래 분기 가입자 계정으로는 최대 실적이다.

이는 공기청정기 판매량 급증에 힘입은 수치로, 실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렌탈케어는 “국내 렌탈 업계에서 정수기와 비데 등 이종 제품을 묶어 결합 할인한 상품은 있었으나 동일 제품 두 대를 한 대 가격에 빌려준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이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면서 정수기와 비데 등 다른 렌털 제품 판매도 덩달아 호조세를 나타냈다.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털 가입 계정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수는 각각 27%, 24% 증가했다.

현대렌탈케어는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용량 공기청정기와 신형 직수형 정수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공기청정기 1+1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다(多)케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둥이 및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렌털제품 5종(큐밍 더 케어 공기청정기, 더 슬림 베이직 냉온정수기 등)을 신규 가입할 경우 월 최대 5000원의 렌털 이용료를 추가 할인해준다.

2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정은 매달 3000원을 할인해주고, 3자녀 이상 또는 3세대(조부모, 부모, 자녀) 이상 가족과 다문화 가정은 매달 렌털료 5000원을 할인해준다.

특히 ‘큐밍 더 케어’ 공기청정기 패키지 상품의 경우 기존 제휴 카드(하나큐밍카드, 현대백화점카드 신규 발급 고객) 할인에, 추가로 ‘多케어’ 할인까지 적용하면 공기청정기 2대를 월 1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모션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렌털업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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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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