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농·산·어촌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는 방과후 수강 학생수가 적어 우수한 강사들이 지원을 기피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 전문 강사제를 도입해 학습선택권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농·산·어촌 방과후 전문 강사제 운영 △인접 소규모 학교에 방과후 전문강사 순회 파견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개설 지원 △소규모 학교 방과후 수강료 전액 지원 등이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수준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에서도 교육만족도를 높힐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