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10일 파주고용복지+센터 설명회장에서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부모부양과 자녀양육의 부담을 안고 있는 ‘신중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50~60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우리교통, 아성산업 등 18개 기업체에서 간호직, 생산직 등 95개의 일자리를 구했고, 50~60대 구직자 100여 명이 참여해 재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1:1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이 이뤄졌고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종합상담과 이력서 사진촬영, 50~60대 구직자들의 건강을 위한 수지침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채용행사가 어느 세대보다 노후준비가 시급한 신중년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도약이 되길 바란다”며 “아직 일할 수 있는 50~60대들이 일터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도록 신중년 재취업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올 한해 4회에 걸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음 행사는 6월 28일 전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