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지 추가, 레벨 확장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영지와 최고 레벨 확장, 장비·소환석 던전 전 서버 매칭 기능, 강화 전환 시스템, 보조 장신구 시스템, 동맹 전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신규 영지 ‘슈트가르트’에서는 다른 분위기의 필드에서 ‘오크족’, ‘용족’ 등의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영지 추가로 메인 퀘스트와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룬페이지’가 추가됐다. 최고 레벨은 320에서 360으로 상향됐다.
장비 던전과 소환석 던전은 전 서버 매칭으로 빠른 입장이 가능해졌다. 이번 전 서버 매칭은 향후 다른 시스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아이템 강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한 개편도 이뤄졌다. 강화에 실패하면 보너스 성공 확률을 부여하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장비 간 강화도를 바꾸는 ‘강화 전환 시스템’이 더해졌다. 동일한 장비 타입의 무기를 2개 넣으면 서로의 강화도를 바꿀 수 있다.
혈맹 전쟁은 규모가 확대됐다. 이날부터 적대 혈맹과의 전쟁에 동맹 혈맹이 참전할 수 있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아도 자신이 지지하는 혈맹을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장착하고 있는 장신구와 별도로 추가 장신구를 장착하는 보조 장신구 시스템이 업데이트됐다. 총 5개의 보조 장신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착용에 따라 캐릭터의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주사위를 굴려 말판 위 보상을 받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주사위를 굴릴 수 있으며 누적 접속 7일까지 ‘R등급 장신구 선택 상자’ 등을 지급하는 주간 출석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