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日핀테크기업과 계약…‘하드웨어지갑’ 1만대 수출 쾌거

현대페이, 日핀테크기업과 계약…‘하드웨어지갑’ 1만대 수출 쾌거

기사승인 2018-05-11 10:21:44

블록체인 콜드 스토리지(하드웨어지갑) ‘KASSE HK-1000’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블록체인 전문 기업 현대페이는 “KASSE(카세) 1차분 선적을 9일 마쳤다”며 “올해 말까지 모두 1만대를 일본의 해외송금닷컴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외송금닷컴은 일본 내 해외송금 및 결제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기업 중 하나다. 현대페이는 이번 수출을 통해 향후 일본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페이가 지난해 12월 상용화에 성공한 카세는 거래소나 PC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암호화폐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하드웨어 지갑이다. 현재 KC인증은 물론 미국의 FCC인증, 유럽의 EC인증까지 완료했다.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는 “카세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단기간 내 미국에 이어 일본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이번 일본 수출은 지난 4월 미국 유통업체 에이스컴(Acecom)과 계약을 맺은 후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카세의 구입 및 자세한 사항은 카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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