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표류중이던 요트와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께 포항구항 북방파제 동방 4해리 해상에서 배터리가 방전돼 표류중이던 3.05t급 요트 J호(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7시 13분께 포항시 북구 여남항 남동방 1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줄이 감겨 표류중이던 3t급 어선 Y호(승선원 2명)가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포항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2척 모두 무사히 인근항으로 예인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