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 나설 경기도 고양시 후보공천을 끝낸 더불어민주당이 10일 덕양구청에서 ‘지방선거 필승 당원 전진대회’를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시장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을 비롯해 정재호 유은혜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이재준 시장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고양시에서 압승을 이뤄내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출발지는 달랐으나 목적지는 같을 것”이라며 통합된 공동선대위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루겠다고 강조한 뒤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평화’를 통일시대의 중심도시 고양시에서 함께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장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김영환 김유임 박윤희 전 후보가 모두 참석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시의회 비례 1번 이혜림, 2번 김덕심, 3번 김미영, 4번 김광수 후보와 도의회 비례후보 7번 왕성옥 후보도 함께했다.
유은혜(고양시병) 의원은 “남북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평화거점도시를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호(고양시을) 의원은 “시의원 2인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며 시장 선거운동이 시도의원의 승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