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경주청년회의소(이하 동경주JC)는 11일 경주시 감포읍 나정고운모래해변에서 '제45회 감포읍 경로위안대잔치'를 열었다.

동경주JC는 감포청우회로부터 전통을 이어받아 매년 경로위안대잔치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경주JC 부인회와 특우회 회원들이 손수 장만한 음식을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봉사대원들이 직접 나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흥겨운 음악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청·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만들어졌다.

신광섭 동경주JC 회장은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음을 감사드린다"며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병윤 감포읍장은 "어르신들의 귀한 경험과 고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감포읍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