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생계비, 의료비 등 총 12억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긴급복지예산 13억원을 투입, 오는 6월 29일까지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들에 대한 일제조사를 펼친 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장숙경 주민복지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