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남미 38개국까지 진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남미 38개국까지 진출

기사승인 2018-05-11 18:07:08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남미 38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시에 포함된 국가는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이며 별도 빌드가 아닌 북미‧유럽에 선보인 글로벌 빌드에 서버를 추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빌드는 휴먼 캐릭터를 변경하고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난이도로 조정한 버전”이라며 “남미 지역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경험하는 데 최적화된 환경이라 생각해 서버 오픈 형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홍보를 위해 이달 브라질에서 소규모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이용자들이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해외 진출은 5번째로 앞서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 8월 일본, 11월 글로벌 54개국에 출시된 데 이어 올해 3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앱스토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지난해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게임(앱애니, IDC 2017 게임스포트라이트 리뷰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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