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의 보컬 조원선이 윤종신의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1일 싱어송라이터 조원선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디 록밴드 1990’s를 거쳐 1999년 롤러코스터 1집을 낸 조원선은 ‘습관’, ‘라스트 신’, ‘힘을 내요, 미스터 김’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2006년 싱글 ‘유행가’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조원선은 2009년 솔로 1집 ‘스왈로우’를 발표했으며 윤상, 토이, 에픽하이, 도끼 등 여러 뮤지션과 작업한 곡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고(故) 유재하 추모 앨범에 참여해 ‘가리워진 길’을 리메이크 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는 윤종신 외에 정인, 장재인, 하림, 조정치, 브라운아이드걸스, 민서 등이 있다. 김영철, 서장훈, 한채아, 오지은, 박시연, 김석훈, 박혁권, 김기방 등 방송인과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