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능글 이준기-걸크러시 서예지 케미, 첫 회부터 시선 모아

‘무법변호사’ 능글 이준기-걸크러시 서예지 케미, 첫 회부터 시선 모아

기사승인 2018-05-13 09:06:49

‘무법변호사’ 첫 방송부터 복수의 진심을 숨기고 능글맞은 변호사로 등장하는 이준기와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 서예지의 케미가 시선을 모았다.

12일 tvN ‘무법변호사’ 첫 방송에선 무법변호사로 활약하던 봉상필이 기성시장 살인사건의 재판장으로 차문숙(이혜영) 재판장이 정해졌다는 말에 기성으로 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과거 봉상필은 기성시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어머니 최진애가 안오주(최민수)칼에 찔려 죽는 모습을 목격했고 중요한 USB를 삼키고 그들을 피해 도망쳤던 것. 이후 봉상필은 어머니의 죽음을 밝히고 배후세력을 향한 복수를 위해 법전과 조폭의 생활 양쪽을 모두 섭렵해왔다.

이날 봉상필은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 의뢰인의 사건을 해결해주는 무법 변호사로 능글맞은 매력을 발산했다. 기성시에 돌아온 그는 차문숙의 법정에서 우연히 변호사 하재이를 보게 됐다. 그녀가 판사를 때린 후에 변호사법 위반으로 변호사 정직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봉상필. 하재이의 아버지가 사채를 빌린 채무를 빌미로 봉상필은 하재이와 충돌했고 그녀는 봉상필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철창에 갇히게 됐다.

봉상필은 그녀에게 사무장으로 일하며 빚을 갚으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처럼 목소리크고 주먹 센 여자야말로 내 사무장으로 딱이야”라고 말해 그녀를 당황시켰다. 결국 하재이는 봉상필의 변호사사무실의 사무장으로 출근했다.

봉상필은 하재이와 함께 첫 번째 일을 맡을 거라며 기성시 구치소로 향했다. 그는 살인사건을 맡을거라며 의뢰인이 자신에게 변호를 맡기도록 할거라고 말했다.

이때 살인사건 피의자인 구영만이 나타났고 봉상필은 그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형사 구영만 역시 어머니를 죽게 만든 이들과 한편이었던 것.

구영만은 “날 아쇼?”라고 물었고 봉상필은 “구영만 형사님 제가 여기서 나가게 해드리죠”라고 말하며 하재이를 놀라게 했다.

첫 방송에선 봉상필이 기성시에 온 이유와 그가 복수를 하게 된 배경이 소개된 가운데 하재이와의 만남 역시 발 빠르게 그려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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