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랜드마크 '실개천 전망대(가칭)'가 들어섰다.
'해양 도시로 나아가는 포항'이란 요트를 콘셉트로 하는 실개천 전망대는 면적 124㎡, 높이 23m 규모로 건립됐다.
실개천 전망대는 2014년부터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요트 형상의 전망대 돛 부분에 해당하는 대형 LED 미디어 파사드는 너비 10m, 높이 16m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영되는 영상은 'THE WAVE 포항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비전을 나누다'란 콘셉트로 포항의 가치공유, 함께하는 포항, 미래 블루이코노미 등 3개 테마로 제작됐다.
현재 실개천 전망대는 개방됐다.
LED 미디어 파사드는 오는 6월 정상 운영된다.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실개천 전망대는 중앙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포항 도시재생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