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11일 경북 포항 구룡포 아라광장에서 열린 바다식목일 행사에 참여, 정화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바다식목일(5월 10일)은 바다속 생태계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인 관심 속에 바다숲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이날 장비를 갖추고 바다속 정화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클린오션봉사단은 모두 29회의 봉사활동을 펼쳐 포항지역 인근 해안가에서 수중 쓰레기 70여t을 수거했다.

한편 클린오션봉사단은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수중정화활동 전문 봉사단이다.

지난 2009년 11월 창단해 매주 토요일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서 해양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