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축구단, 우승 위해 달린다

경주시민축구단, 우승 위해 달린다

기사승인 2018-05-14 15:38:24

,경북 경주시민축구단이 '2018 K3 어드밴스리그'에서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지난 3월 24일 축구공원 5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주축구협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12일 경기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시민축구단과의 어웨이 경기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승 1무(승점 13점)로 양평FC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다행히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즌 우승 전망을 밝혔다. 

지난 2008년 창단한 경주시민축구단은 2010~2011년 리그 연속 우승, 2015년 준우승을 달성하며 아마추어 축구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시민축구단 예산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지역명문 프로팀인 포항스틸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 훈련, 지도자 연수, 선수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대근 경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새롭게 팀을 맡은 만큼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화성FC와 홈경기를 갖는다.

2018 K3 어드밴스 리그는 총 12개팀이 참가,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를 치러 승점, 골득실차, 승자승, 다득점차로 순위를 결정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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