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모든 가용자원 동원해 지역경제 살리자"

이강덕 포항시장 "모든 가용자원 동원해 지역경제 살리자"

기사승인 2018-05-14 16:26:05

경북 포항시는 14일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동향과 전망,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상반기 재정신속집행, 포항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활성화,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추진,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지원 등 84건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제시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를 차단하고 모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경기가 활력을 갖기 위해 기업투자와 상권 활성화, 경기회복으로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상생협력 실천방안 구체화를 비롯 기존 기업 지원강화와 투자유치 확대, 관광서비스 육성 등 기업투자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상권지원 확대를 위한 상점가 등록 추진 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시민참여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건설경기 활성화·지역 업체 참여 확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병행키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표상으로는 경기가 양호하다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물론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면서 "지역경제 현실을 정확히 분석해 대안을 찾고 포항경제에 파란불이 켜질 수 있도록 공직자들부터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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