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훈, ‘계룡선녀전’ 주연 확정… ‘애간장’ 이어 두 번째 주연작

배우 서지훈, ‘계룡선녀전’ 주연 확정… ‘애간장’ 이어 두 번째 주연작

기사승인 2018-05-14 16:08:56

배우 서지훈이 드라마 ‘계룡선녀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14일 서지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서지훈이 ‘계룡선녀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계룡선녀전’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바리스타가 된 699세 계룡산 선녀 선옥남이 현실을 살고 있는 두 명의 남편 후보를 만나면서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특히, ‘품위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을 연출한 김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소설 ‘무비스타 왕조현’을 집필한 유경선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여기에 사전 제작 드라마의 성공을 이끈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또 한 번 명품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지훈은 사근사근한 성격의 대학원생 김금 역을 맡아 선옥남(문채원 분)의 남편 후보 자리를 두고 정이현(윤현민 분)과 함께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서지훈은 “존경하던 김윤철 감독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부족한 저를 믿고 좋은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연을 맡게 되어 부담감도 있지만, 믿어주신 만큼 누가 되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설렘과 포부를 담은 소감을 전했다.

서지훈은 tvN ‘시그널’에서 인주 여고생 사건의 주범 장태진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KBS ‘학교 2017’에 출연해 자유분방한 기타리스트 윤경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첫 주연작 OCN ‘애간장’에서 작은 신우 역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든다’는 호평을 받으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JTBC ‘미스티’에도 연달아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