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은 사실을 고백할 예정이다. 그는 청소와 설거지, 빨래에 공을 들이고 섬유유연제와 탈취제를 달고 사는 ‘세심한 남자’의 면모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는 16일 수요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계인-고두심-브라이언-차은우가 출연하는 ‘심봤다-한심, 두심, 세심, 사심’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 일편단심을 의미하는 ‘한심’이로 이계인이, 이름 그 자체 ‘두심’이인 고두심이, ‘세심’한 남자로 브라이언이, ‘사심’을 불러일으키는 남자로 차은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로 연기에 까지 도전한 브라이언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방송에서는 ‘세심’한 남자로 출연해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며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브라이언은 청소와 설거지, 그리고 빨래에 이르기까지 공을 들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MC들이 깔끔함의 대명사 서장훈을 언급하자 “저는 자주 하거든요”라며 세심함의 결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의 특별한 설거지 원칙까지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특히 브라이언은 사람을 ‘향’으로 기억할 만큼 냄새에 민감한 사실을 밝혔는데,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땀에서도 섬유 유연제 냄새가 난다고 할 만큼 섬유 유연제와 탈취제를 애정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은 ‘10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까지 공개한다.
또한 그는 과거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시절 허벅지 콤플렉스 덕분에 병원에 갔던 사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브라이언은 스키니 바지를 위해 수술까지 고민했던 당시의 얘기를 전하며 이를 극복한 남다른 비법까지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과연 브라이언이 10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지, 세심한 남자 브라이언의 특별한 설거지 원칙 등은 오는 1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