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수가 다가오는 부부의 날을 맞아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한동수 군수와 부인 황순연 여사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세계부부의날 국회기념식’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부문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제24회 세계부부의 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1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행사에서 한 군수 부부는 평소 서로를 배려하는 모범적인 가정생활은 물론 가족중심 조직문화 형성과 다양한 가정친화정책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 군수는 “그동안 묵묵히 내조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군민들 모두 가정의 달 5월에 부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부의 날 운동은 1995년 5월21일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범국민 부부문화운동이다.
2003년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을 청원, 2007년 5월2일 대통령령에 의해 세계 최초 국가기념일로 지정·공포됐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