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제3기 독도랑 기자단'이 1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이날 오전 경북 포항 재단 회의실에서 독도 전문 매거진 '독도로'를 전문 취재할 제3기 독도랑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기자단 모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기자단 활동안내, SNS 홍보 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독도재단은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민간 중심의 독도 수호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독도랑 기자단을 운영중이다.
독도재단은 지난날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자단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2019년까지 독도재단에서 발행하는 독도 전문 매거진 '독도로'와 재단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독도 탐방,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모 독도재단 대표이사는 "독도랑 기자단이 독도 수호의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2기 독도랑 기자단은 모두 165건의 다양한 독도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독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