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투표권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시민들에게 ‘아동 권리’에 대해 알리고, 각 지역별 필요한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고있는 아동권리정책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서울, 인천, 강원, 대전, 전북 등에서 각 지역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시설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 받았으며, 6월까지 전국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에서는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설명하고, 굿네이버스가 조사한 지역별 아동권리지수를 소개하여 지역별 아동권리 수준을 알아보는 구성으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모인 의견은 선거 이후에 정책 및 환경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 단체 당선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7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의견 접수를 받는다. 해당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하면 기부할 수 있는 해피빈 콩이 지급되며, 참여 건당 300원이 매칭 기부된다. 여기에는 신한카드 사회공헌 브랜드 신한카드 아름인, 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가 함께한다.
이와 관련하여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동권리와 관련된 정책들에 좀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때부터 ‘똑똑똑,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하여,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캠페인에서는 약 3만여 명이 참여하였고, 대선 종료 후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