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항구동 주차장 부지 매각, 거짓·편법 의혹투성이"

허대만 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항구동 주차장 부지 매각, 거짓·편법 의혹투성이"

기사승인 2018-05-17 17:17:12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항구동 주차장 부지 매각 과정과 향후 해결방안에 대한 입장을 17일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2017년 주차장 부지를 개인에게 매각한 것에 의문을 갖고 경북도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무수익 자산을 매각하라는 감사원 감사지적이 있었다'란 답변을 받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안부 정책보좌관이었던 나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며 그 중요한 부지를 개인에게 왜 매각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포항시는 경북도가 모르게 매각한 뒤 뒤늦게 구두로 알려왔다는 믿기 어려운 해명을 하고 있다"며 "포항시가 매각과정을 수수방관, 방조했다는 점이 더욱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허대만 예비후보는 "대명천지에 아직 거짓과 편법이 횡행하고 있었다니 놀랍다"며 "주차장 부지매각 과정이 동빈대교 계획과 전혀 무관하지 않은 만큼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라도 모든 일이 바로 잡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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