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와의 새로운 100년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미래비전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 포스코 협력(MOU)사업 추진 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난 4월 2일 체결한 MOU 6개 조항을 바탕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산업용지 투자·신성장 산업육성, 첨단 장비·연구 시설 통한 바이오 신산업 적극 투자 등을 논의했다.
또 흥해 특별재난지역 도시재생 사업, 미세먼지 저감조치 등 환경개선사업, 사회사업과 지역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도 논의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와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미래 10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