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EA(일렉트로닉아츠) 스피어헤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EA스포츠 피파온라인 4’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17일 개시했다. 강화된 전술·전략 요소 전면에 내세웠으며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다.
피파온라인 4는 PC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향상된 그래픽, 사실적으로 구현된 플레이 체감, 전략적인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사전등록은 참여자 5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네 차례에 걸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온 피파온라인 4는 PvP(이용자 대전) 시 ‘전략수비’ 방식을 채택, 새로 추가된 ‘팀 전술’과 ‘개인 전술’, ‘감독 선호 포메이션’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 이용자가 자신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대표팀 모드’는 ‘급여(샐러리캡)’ 시스템을 도입해 정해진 급여 한도 내 동등한 조건에서 전략적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피파온라인 4 론칭 기념 ‘출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 접속 시 ‘팀 코리아 아이콘 시즌 ALL 지명 선수팩’, ‘세계 국가대항전 데뷔 시즌 ALL 선수팩’, ‘[론칭]스페셜 실버 팩’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랜덤 상자’를 제공한다.
또 주간 접속에 따라 ‘골드 선수팩’, ‘10만 BP’ 등을 추가로 제공하며 같은 기간, 오픈 이후 일정 수준의 ‘구단주 레벨’과 ‘플레이 횟수’, ‘매치 승리’ 달성 시 계정 당 1회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성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넥슨은 전작 ‘피파온라인 3’에서 자산 이전 혜택으로 지급받은 ‘EP 포인트’로 ‘피파온라인 4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웹상점’을 이날 오픈했다.
피파온라인 3로부터의 자산 이전을 받지 못했거나 ‘100억 EP 포인트’ 미만을 지급받은 유저에게 ‘선수팩’과 ‘BP’를 지원하는 ‘정착 특별혜택 이벤트’를 5월 17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피파온라인 4 공개 시범 서비스와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