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40대 중국인 A(38·여)씨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일 “이날 오전 3시35분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한 편도 3차로에서 무단횡단 하던 A씨가 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먼저 택시와 충돌해 쓰러진 후 뒤따라오던 1t(톤) 트럭에도 잇따라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나 아직 인적사항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간밤에 내린 비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