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츠, 국내 첫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시동

액토즈소프츠, 국내 첫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시동

기사승인 2018-05-18 17:50:38

액토즈소프트가 기획한 첫 e스포츠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동을 건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게임스타 코리아(GameStar KOREA, GSK) 시즌1 PUBG'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GSK'는 게임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 e스포츠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첫 시즌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되며 총 상금은 1억 원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GSK'의 첫 번째 시즌 종목으로 선정된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주식회사가 지난해 출시한 배틀로얄 게임으로, 출시 후 1년 만에 세계 판매량 42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GSK 시즌1 PUBG'에 참가하려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스쿼드 레이팅 2000점 이상을 획득한 유저다. 한국 국적 지원자는 카카오 서버 3인칭 스쿼드 레이팅, 해외 국적 지원자는 스팀 서버 1인칭 또는 3인칭 스쿼드 레이팅이 기준이 된다. 현재 펍지주식회사 공인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를 제외한 모든 국내외 게이머들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GSK'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게이머 중 숨어있는 진주를 발굴해 스타 플레이어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다.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는 총 상금 1억 원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 선발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가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게이머 및 선수 출신 감독의 트레이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더불어 평소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연예인이나 셀럽은 구단주 및 서포터가 되어 참가자들을 지원하고, 홍보 활동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인지도 또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는 "'게임스타 코리아'는 국내 최초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게임 팬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적인 재미를 보여주면서도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되는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K 시즌1 PUBG'는 6월 말 첫 방송된다. 방송사와 멘토 프로게임단, 일정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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