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제2지구와 금촌율목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시행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지난 11일 시작된 금촌2동제2지구·율목지구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위한 주민 공람을 24일까지 진행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중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 금촌율목지구에는 금촌동 341번지 일대 5만4033㎡에 지하2층~지상30층 아파트 10개동 1213가구가 들어선다. 금촌2동제2지구에는 금촌동 337-15번지 일대 3만5772㎡에 지하3층~지상29층 아파트 7개동 1055가구가 들어선다.
재개발 부지 내에는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 문화공원, 완충녹지, 종교용지 등의 계획이 수립됐다. 각 조합은 올해 말까지 감정평가,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 뒤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까지 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