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국가 시스템 'Decenturion', 2018 컨센서스 컨퍼런스서 발표

새로운 국가 시스템 'Decenturion', 2018 컨센서스 컨퍼런스서 발표

기사승인 2018-05-21 15:19:06

국가의 세금이 아닌 소득을 창출해 운영되는 국가가 탄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국가인 '디센츄리온(Decenturion)'이 뉴욕 컨센서스 (Consensus) 2018 컨퍼런스에 소개된 것. 

코인데스크(CoinDesk)가 주최한 ‘컨센서스 2018’는 주요 스타트업, 투자자, 금융기관, 기업 기술 리더 그리고 학술 및 정책 그룹에서 250명 이상의 연설자들과 4000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해당 행사에서 소개된 디센츄리온(Decenturion)은 상호 보완적인 △물리적 거주자(시민) △합법적인 거주자(스타트업 운영자) 두 부류의 거주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제 기여도에 따라 시민의 중요도가 결정되며 해당 국가에 입국한 신생 기업 발전에 참여해 새로운 시장 자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국가는 인구가 많은 국가를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닌 △소득 수준 △교육 수준 △IT/재무 능력 △전문 역량 등 질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 사이에서 프로젝트 참여자를 찾아 신생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사용자와 신생 기업을 홍보하는 데 관심이 있는 유통업자 등이 스타트업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어 "국가와 시민들 간의 관계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규제되며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여권을 발급 받아야한다. 여권을 활성화 시키면 하드 카피 여권과 전체 인터넷 커뮤니티 내 개인 웹페이지(랜딩 페이지) 및 어떻게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지에 대한 매뉴얼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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