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별세 이틀째…LG그룹 임원단 등 ‘추모행렬’

구본무 회장 별세 이틀째…LG그룹 임원단 등 ‘추모행렬’

기사승인 2018-05-21 17:05:02

고(故) 구본무 회장 별세 이틀째인 21일 서울대병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오전부터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포함한 40명의 그룹 임원단이 빈소를 찾았다.

차 부회장은 조문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구 회장이) 아끼지 않은 직원이 없었다”면서 “황망하다”고 말했다.

최태원 SK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도 구 회장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진영 의원 등 정계의 발길도 이어졌다.

구자경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구 상무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LG그룹에 따르면 전날 밤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본혁 LS니꼬동제련 부사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허세홍 GS글로벌 사장,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등도 조문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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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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