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수 고교졸업생의 유학 유치 및 국내 승강기업계 비즈니스를 위한 국제교류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승강기대는 지난 8일부터 사흘 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한국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유학박람회에 국내 29개 대학과 함께 참석했다.
한국승강기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함께 거창 승강기밸리의 집적화 된 모습을 소개했다”며 “신도시 조성사업 등 도시 근대화 정책이 진행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지자체로부터 승강기 분야 산업협력 제안을 받는 등 승강기밸리 조성사업과 관련한 연계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은 “국제교류 활동의 성과가 한국승강기대뿐 아니라 거창의 승강기밸리 조성사업에도 좋은 결실로 나타나기를 희망한다”면서 “국내 승강기산업 전반에 걸쳐 신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