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배재대-베트남 동문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열린 동문회에는 배제대 출신 대학 교수진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 연구원, 은행원 등 동문 30여명이 참석했다.
배재대는 베트남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 2000년 초반부터 석·박사 등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배재대는 이번 동문회에 앞서 하노이지질대에서 유학생 및 학생교환 협정을 갱신하고 현지 고교 입시설명회를 실시했다. 이어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호치민기술대 등을 찾아 신규 유학생 및 학생교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원 53명으로 이뤄진 동문회는 매년 베트남 설날을 전후해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배재대 관계자는 “베트남 방문 때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임을 강조해 협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