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매력폭발’ 미스 함무라비, ‘어바웃 타임’에 판정승

'고아라 매력폭발’ 미스 함무라비, ‘어바웃 타임’에 판정승

고아라 매력폭발’ 미스 함무라비, ‘어바웃 타임’에 판정승

기사승인 2018-05-22 10:11:43

같은 날 첫 방송 된 ‘미스 함무라비’가 ‘어바웃 타임’에 판정승을 거뒀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시청률은 3.739%(유료가구)였다. 반면 전날 오후 9시30분 방송된 tvN 월화극 ‘어바웃 타임’ 1회 시청률은 1.8%(유료가구)로 집계됐다.

‘미스 함무라비’는 문유석 판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법원을 배경으로 성장하는 젊은 판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인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당찬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아주머니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응징하고,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중년 남성에 니킥을 선사하는 등 통쾌한 장면을 거듭 연출했다.

특히 성추행 사건을 두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닌 여학생도 문제”라는 한세상(성동일)의 발언에 분노, “편견에 직접 부딪히겠다”며 행동으로 보여주는 모습은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수명을 볼 수 있는 여자 최미카엘라(이성경 분)과 재벌남 이도하(이상윤 분)의 사랑을 그린 ‘어바웃 타임’은 두 배우간의 조화가 부족하다는 지적, 여기에 출연진에 이름을 올린 배우 이서원의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적은 선택을 받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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