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7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열고 교사 10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전영숙 경북 왜관초등학교 교사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김인묵 샘모루초등학교 교사, 장기현 포산중학교 교사 등 9명이 특수·초등·중등·대학 교육 부문 수상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훈․포장 및 상금(대상 2,000만원·부문별 1,000만원)을 수여한다.

전영숙 교사의 경우 다문화가정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꾸준한 관심을 갖고 상담·지도활동을 펼쳤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학교와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