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경기도 고양시장 후보가 정책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재준의 더 시민 캠프’는 고양시 지역구의 유은혜 정재호 국회의원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국가 정책과 시정이 연계되도록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또 고양시 원팀의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김영환 김유임 박윤희 전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소속 지역 유력 정치인이 한마음으로 결집한 명실상부한 원팀 캠프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장 출마선언 이후 ‘시민이 갑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백지공약을 진행하는 등 소통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이 후보는 선대위 역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가 위주의 정책특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정책특위는 정재호 공동상임위원장이 총괄해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고양시와 지역구 의원의 정책이 일관성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경제 교육 사회 문화 노동 보육 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50여 개로 구성된 특위를 통해 수집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시민의 의견이 시의 정책이 돼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주권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0일 ‘평화가 온다, 기회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백석동 선서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