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택 영양군수 정계 은퇴 공식 발표

권영택 영양군수 정계 은퇴 공식 발표

기사승인 2018-05-23 13:53:42

경북 영양군수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권영택 영양군수는 정계 은퇴 기자간담회를 예정했지만 공직선거법상의 문제로 무산됐다.

권 군수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4년 후 영양군수 출마’, ‘상왕설’ 등 끊임없이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어 군민들에게 모든 오해를 종식하고 잡음을 없애기 위해 나섰다”고 정계 은퇴 공식선언 이유를 밝혔다.

권 군수는 이번 공식 발표 후에도 계속해 자신을 둘러싼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려 혼란을 야기 시키는 등 혼탁 선거를 하려는 세력에 대해서는 유포자를 찾아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권 군수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는 네거티브나 유언비어 등 흑색 선거 운동보다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과 공략 대결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 화합으로 마무리해 보다 나은 영양의 내일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권 군수는 2006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민선 4기 군수로 당선됐다.

이후 2010년 민선 5기, 2014년 민선 6기 등 영양군 최초로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중에는 전국 최대 규모 풍력단지, 한우·젖소 개량단지, 국가 산채클러스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음식디미방 대중화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유치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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