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팀 국가대표, 경북 ‘실라리안’ 홍보대사 위촉

여자컬링팀 국가대표, 경북 ‘실라리안’ 홍보대사 위촉

기사승인 2018-05-23 14:44:52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여자컬링팀이 경북도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컬링경기 은메달을 획득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둔 여자컬링팀 일명 팀 킴(김민정 감독·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을 중소기업 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여자컬링팀’ 홍보대사 위촉은 평창올림픽 이후 경북 컬링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월 경북도가 수립한 ‘동계스포츠 육성계획’의 일환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자컬링팀’은 앞으로 2년 동안 ‘실라리안’ 홍보 동영상, 카달로그, 팸플릿 촬영, 대형유통망 특판전·기획전 사인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여자 컬링팀’ 선수단 6명에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는가 하면 ‘실라리안’ 참여기업 협의회 회장단을 비롯 경북도체육회, 경북컬링협회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정 여자컬링팀 감독은 “경북 중소기업 대표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북지역 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제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참여기업은 TV홈쇼핑, 소셜커머스 판매, 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 국내·외 유명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수출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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