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브라질·인도 완제의약품 시장 본격 공략

JW홀딩스, 브라질·인도 완제의약품 시장 본격 공략

기사승인 2018-05-23 15:36:56
JW홀딩스가 브라질, 인도 제약사와 손잡고 신흥 제약시장인 ‘파머징 마켓’ 공략에 나선다. 파머징(Pharmerging)은 제약(Pharmacy)과 신흥(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신흥 제약시장을 뜻한다.

이와 과나련 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SIF PARTICIPACOE)사와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Alniche Lifescience)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등 완제의약품 공급 수출 게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브라질과 인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햇다.

JW홀딩스에 따르면 시프 파티시파코社는 브라질 중부 아나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약품 유통업체 지주회사다. 브라질 중앙정부 지원 하에 브라질 중부 지역 의약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3개의 제조처를 갖고 있는 제약사를 통해 브라질 전역에 영양수액제, 항생제, 마취성 진통제 등 원내의약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인도의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社는 암센터, 회상 전문병원 등 중증질환 전문 병원과 신장학과, 소화기내과, 신경외과 등 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60% 이상 급성장하는 의약품 전문 마케팅회사이다. 

JW홀딩스는 JW당진 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3체임버 종합영약수액제 ‘콤비플렉스 리피드’·‘콤비플렉스 엠씨티’,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피나스테리드’ 등 6종의 완제의약품을 브라질 ‘시프 파티시파코’에 공급한다. 인도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에는 4종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한다.

수출 규모는 각 사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계약기간은 각 국가별 첫 수출일로부터 5년이며,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년씩 자동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JW홀딩스 측은 “시프 파티시파코와 알니치 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브라질과 인도 시장에 매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JW홀딩스는 앞으로 현지에서 종합영양수액제와 관련한 마케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양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성권 대표는 “브라질과 인도는 제약 산업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국내 제약사에게는 시장 진입이 어려웠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JW의 우수한 제품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신흥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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