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K리그 내전… ACL 8강 전북-수원 대결 성사

또 K리그 내전… ACL 8강 전북-수원 대결 성사

기사승인 2018-05-23 17:58:14

아시아대항전에서 또 K리그팀 대진이 성사됐다. 현재 K리그1(클래식) 1, 2위를 달리고있는 전북과 수원의 맞대결이다.

아시아축구연맹은 23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8강 역시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뉘어 시합이 치러진다. 그 결과 전북과 수원이 대결하게 됐다. 수원의 경우 연속 K리그팀이다.

반드시 한 팀이 4강에 오르는 건 고무적이지만 내심 더 높은 곳에서 만나길 원했던 두 팀이기에 썩 반갑지만은 않다.

남은 동아시아 8강 대진은 가시아 앤틀러스와 톈진 취안젠이 채웠다.

서아시아는 에스테그랄와 알사드, 알두하일과 페르세폴리스가 맞붙는다.

<2018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에스테그랄(이란)-알사드(카타르)

알두하일(카타르)-페르세폴리스(이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톈진취안젠(중국)

전북현대(한국)-수원삼성(한국)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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