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운영중인 캠핑장·야영장이 취업캠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단은 캠핑장·야영장에서 체험과 취업마인드를 제고하는 현장체험 학습장이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첫 학습장은 다음달 14~15일 경산여자상업고등학교 고 3학생 112명, 교사 8명을 대상으로 감포 고아라해수욕장과 오류캠핑장 송림숲 등지에서 열린다.
특히 오류캠핑장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과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인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토함산 자연휴양림도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정강수 이사장은 "앞으로 석굴암과 불국사를 품고 있는 토함산자연휴양림과 오류캠핑장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