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자유한국당 영덕군수 예비후보가 24일 본 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24일 오전 9시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당당하게 평가 받아 선거에서 압승하겠다"며 "공명선거를 선거전략의 중심에 두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군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영덕읍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와 당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그는 "영덕은 지난 4년 동안 고속도로와 철도 시대를 열어 교통오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예산 4000억원 시대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모든 것은 군민의 힘으로 이룬 것"이라며 "이제 영덕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동해안 고속도로(포항~영덕) 조기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서부내륙 도화마을 권역 발전계획, 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 남부 해안·도시 연계권 발전계획 추진 △희망복지기금 50억원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희진 후보는 "상대 비방 없는 깨끗한 공명선거를 하겠다"며 "흑색선전, 인신공격 등 네거티브 선거 운동은 하지도 지켜보지도 않을 것"이라고 엄정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