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순위에 따르면 전날(23일) PC방 게임 사용시간 순위 상위권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1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가 34.68%로 소폭 하락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27주 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주 평균 35%대 후반 점유율을 기록했던 데 비해 점유율 하향곡선을 그렸다. 2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도 25%대를 지키지 못하고 24.34%를 기록했다.
3위 오버워치는 점유율 8.45%로 지난 주 평균 7.97% 대비 상승했으나 2주년 ‘감사제’ 이벤트 등에 힘입어 하루 전 9%대를 기록했던 데 비해서는 하락했다.
지난주 서비스를 개시하며 4위에 자리 잡은 ‘피파온라인4(넥슨)’은 5.07%로 전주 평균 4.21% 대비 오히려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하지만 상위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휴일이었던 전일 대비 사용시간 자체는 줄어들었다.
이어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메이플스토리(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리니지(NC)’ 등 순으로 5~9위를 차지했으며 순위 변동은 없었다. 10위에는 ‘블레이드 & 소울(NC)’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를 11위로 밀어내고 올랐다.
10위권 밖에는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아이온(NC)’이 12위로 4순위 상승했으며 ‘천애명월도(넥슨)’는 15위로 2순위 반등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