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 안에 공동캠퍼스 조성이 추진된다.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는 24일 강원대에서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캠퍼스 조성 관련 회의를 가졌다.
올해 개정된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이전 공공기관이 오는 2022년까지 지역인재로 30% 이상을 채용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공동캠퍼스 조성은 혁신도시 발전계획 중 하나로, 강원도는 지난 3월부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와 대학들은 전략산업과 공공기관, 기타 등 3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규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4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지 매입비 42억원 등 국비가 150억원, 도비 48억원가량이 책정된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