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형사로 변신한 정지훈이 각종 액션 연기 열연을 펼쳤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에서는 경찰서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정지훈 분)가 남다른 촉으로 범인 검거 현장을 장악했다.
희대의 사기범 조희철을 잡기 위해 경찰과 검찰은 제4부두에 모였다. 그런데 강동수 혼자만 제3부두에 있었다. 강동수는 검경에 동시에 제보가 들어왔다는 사실에 의혹을 품었다. 이는 조희철이 일부러 흘린 함정이라는 것.
강동수의 촉이 들어맞았다. 조희철은 제4부두가 아닌 제3부두를 통해 밀항을 계획 중이었다.
이때부터 강동수는 말보다는 몸으로 연기를 펼쳤다. 강동수는 맨몸 액션으로 조폭들을 하나둘 처리했다. 조폭들이 들고 있는 무기에 맞고, 구르고, 방어하고 때리고. 이게 끝이 아니었다. 홀로 도망친 조희철을 잡기 위해 온힘을 다해 달리는가 하면 이미 출발한 배에 매달려 물살을 가르기도 했다.
한편 ‘스케치’에서는 미래에 벌어질 일을 스케치로 예측하는 유시현(이선빈)이 다음 사건의 피해자로 강동수의 약혼자 민지수(유다인 분)를 지목하면서 다음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