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보수에 대한 실망과 안타까움을 잘 알고 있고 눈으로도 확인했다"면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보수, 신뢰받는 보수의 한사람으로 밀알이 돼 헌신하겠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처음 투표하는 포항대학교 신입생 서희주씨가 이 후보에게 유권자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후보는 "앞으로 4년이 허락된다면 시대 변화에 맞춰 포항을 다른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 있고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