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범 자유한국당 포항시의회(가 선거구 흥해읍 2-나) 후보가 지진피해 복구 공사비 부가세 감면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28일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의료보험료, 전기료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며 "하지만 재난복구 공사비 세제 혜택을 주지 않아 피해 주민 대부분이 공사비 외의 세금 부담까지 안아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비 부가세 감면 정책 등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국회의원과 행정부서와 협의해 피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황석범 후보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