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25일 ‘유아교육과 동문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 방송대 대학본부 본관 6층에서 열린 이번 기탁식에서는 유아교육과 90~91학번 동문들이 2천만원을 기탁했다.
행사에는 류수노 총장, 김종오 학생처장, 김희태 유아교육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유아교육과 동문 6명이 참석해 기부 현판 전달식 및 기념 촬영을 가졌다.
90학번으로 유아교육과를 졸업한 정홍자 동문은 “배움의 꿈을 이어가는 방송대 학우들을 위해 십시일반 조금씩 모은 결과”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보다 발전된 교육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수노 총장은 “이번 기부가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사랑으로 이뤄진 만큼 학교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송대는 국립 원격대학으로, 1972년 개교 이래 46년 동안 6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